![]() 중국 승달대학생, 강진 매력에 빠지다 |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역 연계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첫날에는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과 전라병영성에 이어 병영 하멜양조장에서 지역 특색물로 만든 수제맥주 시음 체험을 즐겼다.
이어 가우도와 고려청자박물관을 둘러본 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진수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진의 대표적인 농촌민박 ‘푸소(FU-SO)’에서의 하룻밤은 유학생들에게 외할머니집과 같은 한국의 정(情)과 주거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강진만생태공원 탐방을 시작으로 사의재에서 고려의상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 일정으로 호남 3대 정원인 백운동 원림을 방문해 백운차실에서 다도 체험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한국의 차 문화를 음미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중국인 학생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강진에서 직접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민화 그리기와 다도 체험은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대학생들의 강진 방문 프로그램은 강진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면서 “앞으로 남부대학교가 결연을 맺고 있는 또 다른 중국대학교 학생들의 단기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기적인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2.04 (수) 1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