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상검마을 한우작목반과 협력 난방지원 강화 |
이번 행사는 상검마을 한우작목반의 후원금 100만 원과 면민들의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 등 총 200여만원의 정성을 모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작목반원들은 직접 전기요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안부 확인, 생활 실태 점검, 추가 욕구까지 파악해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한우작목반 윤홍근 위원장은 “지역 주민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장택환 위원장은 “지난 6월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에 이어 이번 겨울나기도 지원하게 돼 뿌듯하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전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복지 기관·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계절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