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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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 행안부 장관상 수상

옥외광고 업무 평가 광주 자치구 유일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광산구,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 광산구가 불법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난립을 해소한 성과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옥외광고 업무 유공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을 최우선으로 불법 광고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광산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불법 정당 현수막, 혐오 표현 현수막 등 정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광산구는 올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며, 설치 규정을 어긴 정당 현수막 난립에 제동을 걸었다.

광산구는 올 한 해 정비한 불법 정당 현수막 681건(12월 23일 기준) 중 217건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6,94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각 정당에 네 차례에 걸쳐 합법적인 현수막 게시를 요청하고, 정당(정치) 현수막 게시대 6기를 신설하는 등 바람직한 정당 현수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산구는 또 전국 최초로 현수막 내용을 심의하는 전담 기구를 운영하며, 혐오, 차별, 허위 정보 등이 담긴 현수막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혐오 현수막 대응의 모범 사례 중 하나로 광주 광산구를 언급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