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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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사업 본격 추진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11개 기관과 협약…7대 서비스 수행

광주시 동구,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사업 본격 추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11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광역시 안심돌봄센터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 ▲집수리공동체 ▲예술유통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영화복지회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7대 핵심 서비스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 ▲식사 지원 ▲병원·외출 동행 ▲건강관리 ▲안전 확인 ▲주거 편의 지원 ▲일시 보호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 기관들과 함께 동구 특화사업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돌봄·여가·문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주민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익숙한 마을과 이웃 속에서 가능한 한 오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함께 ‘동구형 통합돌봄’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눈에 보이게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