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으로 적극행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선발은 이러한 성과를 일선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직원 대면심사 70% + 시민 온라인 투표 30%)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본선 심사를 거쳤다. 특히 시민 투표에는 3126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무엇인지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우수’ 3건과 ‘장려’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우수’ 사례로는 ▲체육진흥과 체육시설조성팀의 ‘정읍 스포츠타운 조성 예산절감’(공사비 폭등 속 전략적 자재 활용 및 설계 개선) ▲건축과 건축허가팀의 ‘허가는 빠르게! 경제는 활기차게! 건축 행정 혁신!’(복잡한 인허가 절차 개선) ▲건설과 하천관리팀의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하천 정읍천 관리’(관리체계 개선으로 안전·환경 가치 제고)가 선정됐다.
이어 ‘장려’에는 ▲건설과 조동환 주무관의 ‘샘고을시장 국유지 내 무단적치물 원상복구’(도시 미관 및 상권 환경 개선) ▲기술보급과 치유농업팀의 ‘정읍 105연대 부지, 치유농업으로 피어나다’(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농생명 혁신 모델 구축)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S등급)과 함께 우수 팀 50만원, 장려 팀 30만원의 정읍사랑상품권이 지급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책을 찾아낸 공직자들의 치열한 노력이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행정을 통해 예산은 효율적으로 쓰고, 그 성과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려주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행정의 표준 모델로 제도화할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