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규모의 선정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확산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개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되며 총 11개 읍·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사업 신청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 현장 수요 조사, 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분석 등 세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주민들이 한방, 침술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한방진료, 침술,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여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