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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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활동 진행

‘따뜻한 겨울을 위한 가로수의 알록달록한 변신’ 뜨개질 재능기부 100여 명과 올해로 8년째 알록달록 나무 옷 만들어
전주역 첫마중길과 한옥마을 태조로에 나무 옷 입히는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활동 전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활동 진행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0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나무에 형형색색의 나무 옷을 입히는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사업에는 △느루걸음가족봉사단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전주&전북 알뜰맘 트리허그 봉사단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원봉공회전북지회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전주시봉사단체 디딤돌 등 7개의 단체의 80여 명의 다양한 재능봉사자들이 뜨깨질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7개 단체의 봉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직접 나무옷 디자인을 구상하고 손수 제작에 이르기까지 앞장서고 참여하여 시민의 재산인 가로수를 돌보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날 모인 봉사자들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전주를 알리기 위해 그간 한땀 한땀 정성스레 떠온 나무옷을 한옥마을 태조로 가로수에 옷을 입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전주역 첫마중길에 나무옷을 입히기도 했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나무 옷을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들고 나무옷 입히기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겨울 깨끗하고 새롭게 단장한 나무 옷으로 다시 한번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