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2025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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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25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여수시청·세한대학교 합계 금 4, 은 5, 동메달 5개 획득
여수시청 단체전 2위, 세한대학교 3위…2025년 피날레 대회 장식 “내년 기대하라”

전라남도체육회, 2025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남 유도가 2025년을 마감하는 피날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양하며 ‘전국 최강’ 전남 유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유도회(회장 김효수)에 따르면, 전남 유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수시청과 세한대학교가 합계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여수시청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 세한대학교는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에 각각 입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먼저, ‘형’ 여수시청 유도팀은 개인전에서 금 2, 은 3,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모든 체급에서 균형있는 전력을 과시했다. 금메달 주인공은 -81kg 이광희, -90kg 김성훈이, 은메달은 -81kg 이중찬, -73kg 심재민, +100kg 정진형이, 동메달은 -66kg 장석진이 각각 획득했다.

여수시청 유도팀은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형’ 여수시청에 이어 ‘아우’ 세한대학교 유도팀 역시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세한대학교 유도부는 남자대학부에서 금 2, 은 1,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금메달은 -73kg 조주현, -100kg 안상민이, 은메달은 +100kg 정진우가, 동메달은 +100kg 김민준, 이민혁, -81kg 최성웅이 차지했다.

세한대학교는 단체전에서도 3위에 당당히 올라 대학부 상위권 전력임을 입증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여수시청과 세한대학교 유도팀의 눈부신 성적이 그저 고맙고 감탄스럽다”며 “전라남도체육회 역시 여수시청과 세한대학교를 비롯하여 전남 유도가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