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70지구, 겨울맞이 김장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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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로타리3670지구, 겨울맞이 김장 나눔 펼쳐

5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김장 나눔 봉사 전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35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봉사 추진

국제로타리3670지구, 겨울맞이 김장 나눔 펼쳐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김성희)와 재전협의회(의장 박신규)는 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34개 클럽 회원 및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민철)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맞이 ‘로타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9월 전주시와 체결한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에 따른 공동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지역 34개 클럽 회원은 이날 겨울을 맞아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100㎏을 담아 35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지역 클럽 회원들은 직접 양념을 준비해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전 과정을 분담해 참여했다. 또,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의 후원이 더해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이에 앞서 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공동 봉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결연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상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명절맞이 이웃돕기와 김장 김치·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희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는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꾸준히 협약을 이어오면서 민간 영역의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온 국제로타리3670지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서 민관협력 사업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