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3670지구, 겨울맞이 김장 나눔 펼쳐 5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김장 나눔 봉사 전개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2월 05일(금) 13:44 |
![]() 국제로타리3670지구, 겨울맞이 김장 나눔 펼쳐 |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9월 전주시와 체결한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에 따른 공동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지역 34개 클럽 회원은 이날 겨울을 맞아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5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1100㎏을 담아 35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지역 클럽 회원들은 직접 양념을 준비해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전 과정을 분담해 참여했다. 또,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의 후원이 더해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이에 앞서 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공동 봉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결연협약을 체결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상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명절맞이 이웃돕기와 김장 김치·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희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는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꾸준히 협약을 이어오면서 민간 영역의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온 국제로타리3670지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서 민관협력 사업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