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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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농촌유학 지원 조례’로 지방소멸 위기 해법 제시... 현장 중심 의정활동 ‘호평’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이 지난 11월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의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1·2차 서류심사와 3차 대면심사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장영진 의원은 「영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촌 학교를 살리고,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입법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일회성 체험 중심 농촌유학을 ‘가족 체류형’ 모델로 전환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군남초등학교 등 농촌 학교의 학생 수 유지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유학마을 조성과 가족 단위 전입 증가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장 의원은 입법 과정에서 수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요구를 조례에 충실히 반영했으며,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사라진다’는 절박함으로 뜻을 모아준 영광군민들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 밀착형 정책 연구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