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에서 ‘고삼’과 ‘유산’이 만난다 정유재란에서 근대 기독교 역사까지, 순천의 유산을 잇는 특별한 하루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7일(월) 16:21 |
![]() 순천문화유산탐방 포스터 |
‘조선과 근대유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정유재란의 흔적부터 근대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까지, 순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다.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10개 학급 약 2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해설사와 함께 유적의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정유재란 역사체험학습장 또는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또래 간 교류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어울림체육관에서 공연, FM 라디오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활을 마친 청소년들이 잠시 쉼을 얻으며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