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체육회, 전남 축구 꿈나무 전국여자축구연맹전서 빛나 광양여고‧광양중앙초,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서 각각 우승, 준우승 차지 올 시즌 전국대회 호성적 이어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6일(일) 20:10 |
![]() 전라남도체육회, 전남 축구 꿈나무 전국여자축구연맹전서 빛나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축구협회(회장 신정식)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서 광양여고가 고등부 우승을, 광양중앙초가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양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2승 1패로 8강에 진출한 뒤, 인천디자인고를 5: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경남로봇고를 1:0으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포항제철여고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광양중앙초는 1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대전천동초를 6: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릉FC U-12 위민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넣어 3:3을 만들고,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진주남강초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0:1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팀은 주요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광양여고는 올 시즌 여왕기와 전국여자축구선수권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하고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추계연맹전 우승까지 거두며 전국 정상급 전력을 입증했다.
광양중앙초 역시 춘계 준우승, 여왕기와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우승,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그리고 이번 추계연맹전 준우승 등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초등부 최상위권 전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광양여고와 광양중앙초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전남 체육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식 전라남도축구협회장은 “두 팀의 투지와 경기력은 전남 여자축구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며 “유소년·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