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행정으로 더 편리하게! 제주시 보건행정과 홍경림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5일(토) 21:24 |
![]() 제주시 보건행정과 홍경림 |
건의해주신 분은 현재 아이를 둔 어머니로, "병원에서 임신이 확인되면 보건소에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임신등록과 국가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받고 싶다"는 목소리로, 임신기간 중 겪었던 불편함을 털어놓으셨습니다.
실제로, 현재 임신부들은 병원에서 임신확인을 받은 후에도 보건소를 추가로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e보건소 등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임신부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역시 별도로 연계시스템에 접속해서 따로 신청해야 하며, 관련 정보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제안을 계기로, 병원에서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임신·출산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습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홈페이지에 ‘임신 준비’, ‘임신 중’, ‘출산 후’, ‘영유아 건강지원’ 등 단계별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분·정비하였으며, 병원에서도 손쉽게 해당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행정 효율성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편의와 신뢰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시민의 작은 제안이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시민불편을 개선하는 변화의 노력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 소중한 불씨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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