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보건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홍보 강화 11월~3월 발생 증가…손 씻기·익혀 먹기·청결 유지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3일(목) 17:06 |
![]()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나주시)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발생이 특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원인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물(특히 굴 등 조개류)이나 감염자 접촉,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설사·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에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져 감염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에는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실천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가정과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