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 개최

14일부터 15일까지 영광서…종목별 친선경기와 문화탐방으로 화합과 우정 다질 예정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13일(목) 14:31
전라남도체육회,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라남도와 서울특별시 체육인들이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로 뭉친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동안 2025년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였던 영광군에서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과 서울의 생활체육 동호인간 친선경기와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 화합의 증진 도모가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이어져온 전통있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만, 그동안의 우호교류는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나, 올해는 서울시특별시체육회가 지난달 한․중 생활체육 우호교류와의 일정이 겹쳐 단독 행사로 진행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전남 생활체육동호인 60명이 서울을 방문한 데 대한 후속 일정으로, 올해는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검도·수영·농구·족구 등 4개 종목 선수단 총 60명이 전남을 찾는다.
첫날인 14일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서울특별시선수단 환영식에 이어 종목별 친선경기가 영광 해룡고등학교,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국민체육센터, 영광 생활체육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친선경기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갑사와 불갑산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통해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15일에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원불교 영산성지를 방문한 뒤, 전남·서울 본부와 선수단이 함께 오찬을 갖고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할 시간으로 채워진다.마지막으로 환송식을 통해 서울선수단을 배웅하며 이틀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는 2004년 전남과 서울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여년간 이어져온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양 지역 생활체육인들이 서로 격려하며 친선과 화합의 문화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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