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 웅천친수공원서 성황리 개최 역대 최대 12개 팀 참여…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펼쳐져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2일(수) 14:31 |
![]() ▲ 지난 7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약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번 축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기)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관악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답게 역대 최대 규모인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으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 육군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여수정보과학고, 여수서초등학교, 한빛·여서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여수시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웅천친수공원 일대 거리 퍼레이드, 오후 6시 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합동 마칭밴드의 힘찬 연주가 개막 무대를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고 관악 연주뿐 아니라 줄타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기 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마칭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문화축제”라며 “여수가 관악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