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이용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청소년이 직접 전한 ‘나의 삶을 바꾼 버스 이야기’ 창의와 감성으로 그려낸 교통복지 정책 공감의 장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0일(월) 21:18 |
![]()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이용 영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KCTV 공개홀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영상공모전’에 선정된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 4팀씩 총 8팀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 시행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교통복지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삶을 바꾼 버스, 나의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6건(초등부 13건, 중고등부 13건)이 접수됐다. 도내 방송·영상 분야 교수와 언론인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무료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제주 곳곳을 여행한 경험, 학원비 부담을 덜어 가족에게 도움이 된 이야기 등 청소년의 솔직한 목소리를 담았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대중교통 체험 이야기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도민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상을 방송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해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에 대한 도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사람 중심의 교통복지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