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 마약류 해안 유입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 수색」 실시 경찰.해경.도청.軍.다환경지킴이 등 810여명 참여, 해안가 집중 수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0일(월) 17:57 |
이번 합동 수색은 ’25. 11. 11.(화) 13:00부터 일몰 시까지 도내 해안가 전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경찰 320여명, 해경 170여명, 軍(해병대 9여단) 100여명, 도청, 자치경찰단, 세관, 국정원 등 7개 기관과 바다환경지킴이 210여명이 함께 총 810여명이 참여하며, 드론 6대(경찰ㆍ해경ㆍ자치경찰단 각 2대)와 수색견 4두(경찰 2두ㆍ세관 2두)까지 동원하여 입체적인 수색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마약류 발견 장소ㆍ해양 표류물이 모이는 장소 등을 감안하여, 제주 북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을 펼칠 방침이다.
마약류 추가 유입 방지 등을 위해 11월 중 다시 한번 합동수색을 실시할 예정으로, 필요 시 주기적인 수색을 펼쳐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 경찰청과 제주 해경청에서는 도내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에 대한 첩보를 집중 수집 중이며, 11. 14.(금)에 경찰ㆍ도청ㆍ세관ㆍ공항공사ㆍ국정원 등과 함께 「제주 지역 마약류 유통방지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문제점 및 대응책에 대한 논의한다.
해안가에서 마약류로 보이는 물체나 차 포장지 등으로 쌓인 물건 등을 발견할 시에는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만약, 마약류를 발견하였음에도 신고하지 않고 소지ㆍ소유ㆍ사용하는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어떠한 이유로도 그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