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계식주차장 실태점검 실시

43개소‧54기 대상… 안전검사 미수검 및 노후 시설 중점 관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09일(일) 13:22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기계식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기계식주차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계식주차장 안전검사 수검 여부, ▲안전검사 불합격 주차장치 사용 여부, ▲안전검사 유효기간 경과 후 미수검 여부 등 기계식주차장 관리자 등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은 관내 323개소·444기의 기계식주차장 중 안전검사 미수검 주차장치, 소규모(10대 이하) 및 기계식주차장치를 포함한 43개소·54기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제주시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기계식주차장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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