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5대 총괄건축가 공개 모집

제주공공건축의 지속가능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전문가 위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05일(수) 21:02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간 환경을 개선할 제5대 총괄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공공건축사업 전반에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총괄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디자인 정책 수립을 자문한다. 도지사와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택지개발·도시개발·주택건설사업 등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전문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사업, 도시계획시설 및 공공시설 개발사업에 대한 기획과 자문도 수행한다. 관련 전문가들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대학에서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부교수 이상 직위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등이 대상이다.

오는 14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메일(goodie@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 건축경관과(☏064-710-2742)로 문의하면 된다.

총괄건축가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총괄건축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최종 선정한다. 심사는 제주도 건축‧도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 평가한다. 적격자가 없으면 재공고할 수 있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건축・도시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사업 전반에 민간 전문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제주 공공건축의 공공성과 품격을 높일 도내 역량 있는 건축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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