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오는 7일 추자면에서 도서지역 사회공헌 네트워크 봉사활동 추진 ‘복지’업고, ‘행복’업고, 함께 춤을 ‘추자(楸子)’ 100명 참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05일(수) 14:45 |
![]()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오는 7일 추자면에서 도서지역 사회공헌 네트워크 봉사활동 추진 |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회장 이호성), 제주사회공헌네트워크(위원장 서명지),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주거·푸드뱅크·문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제주관광공사, 공무원연금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등 7개 사회공헌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자면문화광장에서는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캠페인, 즉석사진관, 파우치·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뇌파·맥파·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공무원연금공단, JDC, 건강관리협회어머니봉사대 등은‘현장나눔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 전달 및 안부 확인 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제주관광공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는 주거취약가구 외벽도색 및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는‘RE-Color 프로젝트’를 진행하며‘클린 추자(楸子)’ 캠페인에서는 JDC, 체인지팩토리, 해양경찰, 어머니봉사대 등이 참여해 해안 정화, 방역, 유리창 청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섬 속의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실천모델을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각 기관의 사회공헌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도서지역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복지와 행복이 함께 춤추는 추자도에서의 이번 행사가 도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포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