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2025년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시작

11월 10일 삼호읍을 시작으로 11,669톤 매입검사 실시 올해, 포장재는 ‘검사등급이 인쇄된 포장재’만 사용 가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05일(수) 10:15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2025년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시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사무소장 김양수, 이하 농관원 영암사무소)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암군 삼호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11,669톤(일반벼 8,180톤, 가루쌀 2,006톤, 친환경 1,483톤)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암농관원 관계자는 원활한 매입검사를 위해 농업인들께서 반드시 포장재 표시규격, 매입품종, 수분, 중량 등을 지켜 출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매입검사 포장재는 ‘검사등급이 인쇄된 포장재’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입품종은 사전 지정한 2개 품종(새청무, 영호진미) 중 논에서 생산된 벼로 한정된다.

매입기준은 일반벼는 수분 13.0~15.0%, 가루쌀벼는 15% 이하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를 확인하여 특등, 1등, 2등, 3등으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5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며 농업인은 공공비축벼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내에 정산을 받는다.

농관원 김양수 영암사무소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농가의 출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모든 농업인께서 사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등급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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