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 경진대회 석권

3학년 '마늘족발'팀 최우수상, 2학년 '또봇'팀 우수상... "함께 성장한 값진 경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1월 04일(화) 11:56
영산성지고등학교,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 경진대회 석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산성지고등교(교장 전치균)가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 경진대회(고등부)'에서 3학년 '마늘족발'팀이 최우수상을, 2학년 '또봇'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SW·AI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 AI와 자율주행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로봇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장이었다. 참가팀들은 LEGO Spike Prime 기반의 로봇을 제작하고 AI 모델을 적용하여, 충전소, 공사 구간, 주차 등 실제 교통 환경을 모사한 총 8가지의 복합 미션을 해결해야 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총 3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3학년 반은수, 한진성 학생의 '마늘족발'팀은 'Zero waste drive 낭비없는 주행'이라는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로봇 미션 수행에서 8개의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한진성 학생은 "처음엔 미션이 쉬워 보였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더 집중하며 즐겁게 임했다"며, "대회장에서 긴장이 풀려 진지하게 참여했고,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팀 반은수 학생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AI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며, "팀원들과 선생님 덕분에 얻은 값진 성과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SW·AI 분야에 더 큰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2학년 대승권, 허은준 학생의 '또봇'팀은 '날씨에 따라 주행속도 조절 스마트 자율주행'이라는 실용적인 주제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1학년 정다은, 최민교 학생의 '야호'팀은 'AI 감정판단 자율주행'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발표했다. 1학년 정다은 학생은 "한 달 넘게 선배들과 함께 코딩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비록 우리 팀은 수상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선배들과 뭉쳐 뜻깊은 경험을 했고 선배들의 수상이 내심 뿌듯했다"고 전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 전치균교장은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SW·AI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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