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도서지역 취약계층 및 시각장애아동 지원

지난 28일, 한라신협 대강당에서 “점자교구책 및 꾸러미제작” 행사 개최
「우리동네어부바」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년부터 도서지역 지원에 앞장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30일(목) 12:24
제주도신협 두손모다봉사단이 어부바꾸러미 200개를 제작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회장 이호성)과 함께 지난 10월 28일 한라신협 대강당에서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제주도 신협 두손모아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꾸러미 제작과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교구재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전국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표 사회공헌 조직으로, 지역 금융협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나눔활동을 통해 포용적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2024년부터 제주 도서지역인 추자도를 찾아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어부바 꾸러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저시력·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형 점자책 제작 및 기부 활동까지 확대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기상 악화 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사회 서비스 접근도가 낮은 추자도를 대상으로, 이날 제작한 어부바꾸러미를 노년층 및 취약가구 200가구에 식품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촉각 기반 학습자료가 절실하지만 제작비용 문제로 보급이 부족한 저시력·시각장애아동을 위해 제작한 점자 촉각책 120개도 관련 기관 및 가정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이호성 회장은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회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신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된 어부바 꾸러미와 점자 촉각책은 오는 11월 7일,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및 도내 사회공헌기업 임직원들이 추자면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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