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복지인광장,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 예산분석 모임 첫 회의 개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0월 28일(화) 20:26 |
![]() 사단법인 복지인광장,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 예산분석 모임 첫 회의 개최 |
이번 모임은 202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예산분석 활동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복지 예산 구조와 쟁점을 현장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도민 중심의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 관계자 뿐만아니라 변호사, 상담사, 전문연구원, 기자,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영역의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예산분석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혀갈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 중심의 관점을 넘어 도민과 복지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인광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제주도의회 예산심의에 앞서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예산의 10개 주요 분석 영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분석 영역으로는 ▲예산 현황 조사 ▲주민참여예산 분석 ▲조례 제·개정 반영 ▲보도자료·이슈 분석 ▲도지사 공약사항 분석 ▲사회보장계획·욕구조사 연계 ▲2024 결산 분석 ▲2025 추경 분석 ▲신규조직 및 제주가치 예산 ▲신규·일몰사업 파악 등이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예산서, 조례, 공약자료, 보도자료, 욕구조사 등 다양한 행정자료를 현장 종사자들이 직접 분석하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열리는 ‘예산분석 아카데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길호 위원장과의 좌담회를 열어,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복지인광장은 이를 통해 도민과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예산분석의 구조를 정착시키고, 현장의 실천적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진훈 이사장은 “이번 예산분석 모임은 사회복지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민이 함께 참여해 정책의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밝히며, “행정의 관점이 아닌 도민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예산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현장의 참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복지인광장은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 중심의 분석과 제안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