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상록회 손길로 따뜻한 변화, 기초수급 어르신 주거환경 새단장 강진읍 점수마을, 독거노인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실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0월 28일(화) 09:55 |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상록회 회원과 부녀회 등 15여 명이 참여해 주택 내·외부 청소와 전등 설치 등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점수마을에 거주하는 79세의 독거노인으로, 알코올 의존과 무릎 통증·통풍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자녀들은 외지에 살고 홀로 생활하고 있어, 읍사무소와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어르신은 “이렇게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사무소와 강진상록회가 연계하여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상록회 최형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사무소에서는 대상 어르신을 돕기 위해 미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환경과와 업무를 공유해 쓰레기 처리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청소가 끝난 직후 바로 도배 장판을 지원하고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겨울 이불 및 바닥 요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두툼한 싱글매트도 함께 지원해 주민들의 박수을 받았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상록회원 및 부녀회원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강진읍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