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연합청년회, 제31회 노형동민 단합대회 성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26일(일) 16:48
제주시 노형동연합청년회, 제31회 노형동민 단합대회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웃음꽃 가득한 화합의 장…‘제주의 정(情)’ 오롯이 담아내다노형동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제31회 노형동민 단합대회’가 지난 26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형동연합청년회(회장 최봉수)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개회식 직전 잠시 내린 빗방울은 곧 그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며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장은 주민들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와 활기 넘치는 대화로 가득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웃 간의 따뜻한 소통과 어울림은 단순한 행사의 의미를 넘어, ‘제주의 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최봉수 노형동연합청년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함께해주신 주민과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합대회가 노형동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속에서도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생단체장, 기관장, 역대 회장, 자문위원 및 지역 어르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노형동의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문상수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화합이야말로 오늘 행사의 가장 큰 성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곁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수 노형동 주민센터 동장 또한 “단합대회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 미션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투호,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체육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게임, 페이스 페인팅, 푸짐한 경품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노형동민 단합대회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행사로서, 앞으로도 노형동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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