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지원기업 ㈜펀잇, 태국 시장 진출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태국 국립과학관과 ‘디지털시티 VR 상설전시관’ 계약 체결
국방 훈련 시스템 이어 해외 전시 콘텐츠까지, 지역 기업 단계적 성장과 글로벌 역량 입증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22일(수) 12:07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지원기업 ㈜펀잇, 태국 시장 진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지원기업인 ㈜펀잇이 태국 국립과학관(NSM)과 ‘디지털시티 VR 상설전시관’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XR·AI 선도기업인 ㈜펀잇은 태국 국방 시장 진출에 이어 국립과학관 전시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지역 가상융합산업 육성 정책이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실제로 ㈜펀잇의 연이은 해외 성과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성장의 결과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 업체가 지난 2023년 ‘XR·메타버스 융합 콘텐츠 제작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XR 군사훈련 시스템을 개발했고, 태국 국방과학연구소(DTI)에 약 8만 달러(한화 약 1억 원) 규모로 수출하며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는 2025년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AI 기반 교관 개입 기능과 실시간 훈련 평가 시스템을 결합하는 고도화 과제를 수행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술력과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돼 이번 태국 국립과학관 VR전시관 구축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이번 성과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 시행과 맞물려 지난해부터 운영될 ‘가상융합지원센터’의 최적지가 전주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보고 있다.

최인형 ㈜펀잇 대표는 “2023년 국방 사업부터 이어진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기술 개발과 콘텐츠 고도화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K-가상융합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허전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기업이 국방과 공공기관 등 진입이 까다로운 해외 시장에서 연이어 성공 사례를 만든 것은 전북의 가상융합 산업 경쟁력을 증명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가상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운영할 최적의 도시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근거이며, 우리원이 가상융합지원센터로 지정돼 더 많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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