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인권아카데미 운영 제주시 통장협의회 대상 생활속 인권교육으로 지역 인권문화 확산 도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10월 21일(화) 21:50 |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인권아카데미는 주민과 행정을 잇는 지역 리더인 통장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여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인식 확산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권이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인권아카데미는 제주시 19개 동 통장협의회 중 13개 협의회를 우선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3일 이도1동과 삼도1동을 시작으로 연동, 일도1동, 건입동 등으로 이어지며, 주제는 ‘사례로 알아보는 생활 속 인권’이다. 실생활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 인권의 개념과 실천 방법 등을 강의와 대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룬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권아카데미는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제로 구성했다”며 “지역공동체의 리더인 통장들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