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 교육생 원도심 플리마켓을 통한 사업 MVP 검증 부스 현장판매 통해 117만원 매출 및 260명 고객 반응 수집, 실전 창업 테스트 성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10월 21일(화) 21:39 |
![]() 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 교육생 원도심 플리마켓을 통한 사업 MVP 검증 |
이번 행사는 센터 교육생들이 실제 상권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네 번째 실전 창업 테스트로, 제주 로컬 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제품들의 시장성 검증 및 고객 반응 조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는 제주시와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 주최하는 플리마켓으로, 센터 교육생들과 제주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제 창업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 창업 테스트의 장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가들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관광객과 시민의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검증했다.
교육생들이 운영하는 부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과 캠페인으로 구성되었으며, △Moodly(이유림), △MY KONG(박초빈), △Slow.M(문성준), △OROTs(전슬기), △Na In Book(염다혜), △Bath.Edit(김현재), △The Picnic(박초빈)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 부스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전 원도심 플리마켓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팀과 제주 관광 상품에 적합한 지원자로 선정하였으며 이중 판매부스 3개에서는 총 117만원의 매출을 달성, 4개 부스에서는 시음 및 설문을 260건을 진행하여 유의미한 MVP(최소기능제품) 테스트 결과를 확보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제주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시장을 경험하고 제품을 개선하는‘현장 기반 실험의 장’으로서 의미를 가졌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 창업가들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승우 센터장은 “교육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고객 반응을 통해 제품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탐나는인재 교육생들이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올해부터 (사)한국능률협회가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