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전수 점검 실시 11월 14일까지 170농가 대상…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10월 17일(금) 10:24 |
![]() 제주시 |
이번 점검은 농가형·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관내 17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들 농가에 고용된 인원은 총 315명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된 숙소의 실거주 여부, ▲화재 및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설비 설치 여부, ▲냉·난방기, 온수 등 기본설비 구비 현황, ▲숙소 내 잠금장치 설치 및 개인별 공간 확보 여부, ▲위생적인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내릴 예정이며, 명령 미이행 또는 반복 위반 사업장에는 벌점 부과, 계절근로자 고용 제한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제주시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와 사업장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