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국가유산 수리용 전통재료 비축 계획 ‘유명무실’

국가유산수리 전통재료 비축, 법정 계획 대비 12%~979% ‘널뛰기’
계획에 없던 석재 확보... 비축 계획 거의 무용지물인 상황
“전통재료 상황 면밀히 분석해 중장기적 계획 수립·집행해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16일(목) 09:2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가유산 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전통재료들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관리를 위한 <전통재료 비축·공급 사업>의 실제 비축량이 계획과 전혀 달라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유산수리 전통재료 비축·공급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계획대비 비축은 12%, 올해 8월말 기준 계획대비 비축은 979%로 널뛰기하고 있었다.

국가유산 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전통재료들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급과 품질관리를 위한 <전통재료 비축·공급 사업>의 실제 비축량이 계획과 전혀 달라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유산수리 전통재료 비축·공급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계획대비 비축은 12%, 올해 8월말 기준 계획대비 비축은 979%로 널뛰기하고 있었다.

박수현 의원은 “우리 유산 보존과 수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전통재료 비축이 계획과 전혀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통재료의 생산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중장기적 목표와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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