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역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 타 지역에 비해 월등

2025년 1월~8월까지 광주지역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은 1천억원 돌파하여 작년 동기대비 약 600% 증가, 전남도 240억원으로 300% 증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증가, 환급행사 등의 영향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비약적으로 증가한걸로 나타나 광주전남지역에 큰 도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15일(수) 15:25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종찬)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지역의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이 1,000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2024년 1월~8월까지 약 152억원이었으나, 2025년 1월~8월까지 약 1,046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587%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4월 결제액 75억원 이후 5월 114억원, 6월 146억원, 7월 210억원, 8월 308억원으로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와 더불어 전남지역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전남지역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2024년 1월~8월까지 약 72억원이었으나, 올해 1월~8월까지 약 24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렇듯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먼저, 골목형상점가 대폭 증가로 인한 온누리상품권 사용 지역 및 가맹점이 늘어난 점이다.

광주의 경우 2024년까지 64개였던 골목형 상점가가 2025년에만 357개가 추가로 지정되었으며, 전남은 작년까지 13개였던 상점가가 올해 15개가 추가로 지정되어,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형 상권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주변 상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두 번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사용시 다양한 혜택을 들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구매시 상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누적사용시 10% 환급행사(최대 2만원)도 진행되어, 상시할인 10%와 환급행사 10%가 더해져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올해 8월까지의 결제액 규모를 고려할 때 지방비 부담없이 국비로만 광주지역은 200억원, 전남지역은 48억원 규모의 생활비를 절약한 셈이다.

또한, 8월 24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특별재난지역 환급행사도 있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 삼도동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의 온누리상품권 결제금액은 더욱 더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종찬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상권의 매출확대는 물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는 정책이다”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가맹점 확대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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