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생물테러 초동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모의훈련 통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경찰과 소방, 보건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대상 생물테러 감염병 교육 및 실습 진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15일(수) 12:02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2년마다 진행되는 정기훈련으로, 전주시보건소와 전북특별자치도, 도 보건환경연구원,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초동 조치 교육 △개인보호구 교육 및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이송훈련 등 실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생물테러 감염병은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하는 감염병(△탄저 △페스트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두창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으로, 극미량의 병원체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특히 은닉·살포가 쉽고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 상시 대비·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전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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