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는 이민자 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 동참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02일(목) 19:58
법무부,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추석 명절을 맞아 8개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에서 이민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민자 네트워크는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별로 운영되는 외국인 자조 모임(전국 1,293명)으로서, 그간 소외·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사회통합을 위한 문화교류 행사 지원, 통역·민원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13명은 9월 24일(수)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기부금 전달 및 목욕 봉사를 하였고,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6명은 9월 25일(목) 마산애육원에 방문하여 성금 전달 및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청장과 직원,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은 9월 29일(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하여 한부모·다자녀가정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애인가정 등 3가구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였고,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한부모 가정(베트남 귀화자)에 성금과 위문품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등 2곳에 성금을 기부하였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유학생 등 35명은 9월 30일(화) 적십자사와 협력해 부산적십자회관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한 후 직접 구운 빵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였고,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은 서울이주여성디딤터에 찾아가 한부모 이주여성 가정에 직접 만든 ‘약과’를 전달하며 명절 문화를 함께 나누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은 10월 2일(목)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사)사랑해밥차*와 협업하여 노숙인과 결식노인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민자 네트워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비롯한 11개 지역에서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이민자 네트워크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 독려하여 한국에 정착한 이민자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재한외국인이 지역주민와 어울리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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