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 한국여자농구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코트 위에서 희망을 쏘다" 소년·여성·장애인 수형자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10월 02일(목) 19:57
법무부 교정본부, 한국여자농구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교정본부는 2025. 10. 2.(목) 11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신상훈)과 수형자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교정시설 체육활동은 전문 지도 없이 자율에 맡겨져 취약 수형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
육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했다.

이에 법무부는 다년간 학교 스포츠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해 온 WKBL과 협력하여, 전문인력(은퇴 선수 및 지도자)을 활용한 소년·여성·장애인 등 수형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체육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범운영을 실시한 만델라 소년학교 농구 교실은 참여 수형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사는 "팀워크를 통해 성장하며 잃었던 웃음과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정성호 장관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체육교육을 넘어,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WKBL과의 협력을 통해 수형자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길러 우리 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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