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옴천면 계원마을 방문 계원경로당을 찾은 ’전남 행복버스‘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편의 서비스 큰 호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09월 26일(금) 09:37 |
![]() 강진군,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옴천면 계원마을 방문 |
이번 행복버스 운영은 옴천면지역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하지만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다양한 복지·편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칼갈이, 안경세척, 안마, 키오스크 사용 교육, 혈압·당뇨 등 건강검사, 손톱관리, 미용·염색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커트·염색 서비스와 칼갈이 코너는 평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 가장 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서비스를 집 앞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맹주재 옴천면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교통 불편이나 비용 문제로 기본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전남 행복버스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면 차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복버스 운영을 통해 건강·문화·생활 편의를 아우르는 통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