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 속에서 되새기는 청렴의 길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주무관 문소림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 2025년 09월 24일(수) 21:16 |
![]()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주무관 문소림 |
그리고 올해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디던 날의 설렘과 긴장은 청렴을 삶의 원칙으로 삼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다. 면접장에서 “청렴한 공직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했던 그 한마디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그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초심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또한 출발점이다.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세금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한다는 점에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의 기준은 그 어느 직업보다 엄격하다. 단순히 부정이나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차원을 넘어, 매 순간 바른 판단을 내리고 작은 선택 속에서도 공정함을 지켜야 한다. 눈앞의 편리함보다 원칙을, 사소한 일에도 정직함을 놓치지 않는 태도가 곧 청렴의 실천이다.
아직은 짧은 경력의 새내기 공직자이지만, 청렴은 먼 미래에 이뤄야 할 과제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자세라 생각한다. 매일의 업무 속에서 내가 취하는 태도 하나, 사소한 습관 하나가 모여 결국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임을 잊지 않으려 한다. 작은 것부터 바로잡고 지켜 나가는 꾸준한 실천 속에서 청렴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앞으로도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든 “청렴한 공직자”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잡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작은 노력이 동료들과 함께 더 큰 청렴문화로 확산되어,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