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주여성상담소, 신안.함평경찰서와 협력하여 외국인 피해자 보호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15일(월) 09:23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이주여성상담소(소장 원진선)는 신안경찰서, 함평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피해 조사서와 이주여성 피해 초기 조사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피해 조사서를 다국어로 번역 지원하여 현장 경찰의 피해 접수 및 초기 대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번 협력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피해 사실조차 알리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찰과 상담소가 긴밀히 연계하여 피해 접수에서부터 긴급 보호, 법률·의료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이주여성상담소 관계자는 “이주민 피해자들이 차별이나 불이익 없이 신속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다국어 자료 개발과 긴급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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