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도민 참여 수돗물 수질검사 실시 정수장·마을상수도 20개 지점 대상, 검사 전 과정 공개․외부기관 의뢰로 공정성 확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09일(화) 20:05 |
![]() 제주특별자치도 |
검사는 지난 3일 도내 정수장과 마을상수도 급수구역 내 20개 지점에서 진행됐다. 초중고교 음수대 17개 지점이 포함됐으며, 지난 3월 실시한 상반기 수질검사에서는 모든 항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과 수돗물평가위원으로 4개 팀을 구성했다. 각 지점별 수돗물 시료채수를 함께 실시하는 등 전 과정을 공개했다.
검사항목은 먹는물 기준 60개 항목이다. 측정결과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현장에서 측정한 잔류염소 외 59개 항목은 외부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일간지와 상하수도본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하고, 읍·면·동사무소에도 홍보할 예정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질검사를 통해 도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