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The조아 건강지킴이 발대식 개최

지역 어르신 고독사 예방·노인질환 관리로 건강취약계층 돌본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09일(화) 17:26
조선대학교, The조아 건강지킴이 발대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건강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 문제 해결형 ‘케어리빙랩’의 일환으로 8월 29일 의과대학 2호관 한마음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The조아 건강지킴이’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조아 건강지킴이’는 간호학과와 상담심리학과가 참여했으며, 광주 동구 소재 어르신 가정에 방문케어서비스와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독사 예방과 노인질환 관리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광주 동구 통합돌봄과 김은미 계장, 조선대 김재홍 지역혁신센터장(겸 취업학생처장), 간호학과 김현례 학과장, 강희영, 김진선, 이신영 교수, 상담심리학과 김나래 학과장,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나눔’, ‘윙스’ 소속 학생 40명 등이 함께 했다.

‘The조아 건강지킴이’방문케어 프로그램에서는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건강취약계층 노인 26가구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우울 및 간이 치매검사 ▲건강교육 ▲낙상예방교육 ▲말벗 활동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대 김재홍 지역혁신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초석이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해부터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낭독과 함께 건강·안부를 살피는 ‘책과 함께하는 The조아 건강지킴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사랑채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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