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본사회 완주본부, “완주형 미래에너지 기본소득” 강연 개최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자 등 참석,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델 모색
주민이 주인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위한 첫 걸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09일(화) 12:06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완주형 미래에너지 기본소득 초청강연’이 9일(화)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사)기본사회 완주본부(상임대표 유희태)와 만경상생포럼(공동대표 임환, 이종준)이 공동 주관했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강남훈 (사)기본사회 이사장과 최재관 前 대통령비서실 농업비서관이 강연자로 나서 ▲에너지 전환과 공유부 기본소득 이익공유 ▲지역 소멸 극복 방안으로 떠오른 태양광 발전 ‘햇빛연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주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정부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고속도로 ▲해상풍력·태양광 확대 ▲RE100 산업단지 조성 ▲햇빛·바람연금 등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기본사회 완주본부는 이에 발맞춰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기본의료 등 경제적 기본권을 지역 단위에서 구체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완주형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기본사회 완주본부 상임대표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 협동조합 중심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농업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영농형 태양광 등을 잘 활용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햇빛이 우리 미래의 연금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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