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북스마트쉼센터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약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09일(화) 12:05
(사진제공=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9일(화)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북스마트쉼센터(소장 박진희)와 함께 전주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화), 밝혔다. 사진은 업무 협약식 진행된 모습.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9일(화)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미선)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북스마트쉼센터(소장 박진희)와 함께 전주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및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통합적 개입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화),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북스마트쉼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부터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으로 전주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및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북스마트쉼센터는 전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학교,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과 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각한 과의존 위함군 아동들에게는 1:1개별 상담과 치료 연계도 진행한다. 더불어 보호자 대상 교육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건강하게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주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정보교류 및 위기 아동의 심리·정서 및 인적·물적자원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전북스마트쉼센터의 전문적인 디지털 상담·교육 역량과 아동보호기관의 사례관리 경험이 결합된다면,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희 전북스마트쉼센터 소장은“아이들의 디지털 생활은 단순한 중독 문제를 넘어 학대·방임 등 다양한 위험 요인과도 연결될 수 있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학대받는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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