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ACC 슈퍼클래식 ‘게리 호프만 첼로 리사이틀 개최 세계 최고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 베토벤 전곡 선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08일(월) 16:51 |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ACC 슈퍼클래식 ‘게리 호프만 첼로 리사이틀 개최 |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첼리스트의 첼리스트’라 불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게리 호프만(Gary Hoffman)’이 평생 탐구해 온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1~5번)’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이는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전곡 연주로, 호프만의 예술세계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호프만은 15세에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카네기홀, 파리 샹젤리제 극장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연주하며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북미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클래식계에서 존경받는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에는 그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이자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받는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셀리그(David Selig)가 함께 오른다. 두 거장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호흡과 풍부한 해석을 통해, 관객들은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 관람권은 알(R) 석 5만 원, 에스(S) 석 3만 원이며,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ACC 슈퍼클래식’은 세계적 거장들의 연주를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로, 광주·전남 지역 관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무대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