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홍보 강화 월 14,000원 지원… 온라인·읍면동 방문 신청 모두 가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9월 05일(금) 13:00 |
![]() 제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홍보 강화 |
현재 사업 대상자 3,142명 가운데 2,545명이 혜택을 받고 있어 제주시는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신청을 독려하고 제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을 안내하고, 2016년생 신규 대상자 중 미신청자에 대한 개별 안내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단체 협력 홍보, 온라인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의 9세부터 24세 여성청소년으로 월 14,000원(연 최대 168,000원)의 바우처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과 복지로 모바일 앱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별도의 연장 절차 없이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민행복카드로 전국 가맹점에서 생리용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제주시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생리용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으로 경제적 사정 때문에 건강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