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마을 찾아가 영화‘오! 문희’상영

소중한 추억을 잇다‘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9월 05일(금) 13:02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9월 한 달간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영화마을’은 마을을 방문해 치매 극복 과정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 ‘오! 문희’를 상영하는 것으로 ▲9월 12일 무근성 경로당, ▲9월 16일 이호동 주민센터, ▲9월 22일 용담1동 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화는 치매를 겪는 어머니가 사건 해결의 주체로 등장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9월 16일에는 이호동 주민센터 3층 로비에서 ‘기억살림점빵’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치매 인식도 OX퀴즈에 참여하고 받은 쿠폰으로 경증치매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전 ‘기억의 정원’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 728-8499)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널리 확산하고,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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