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공항소음 피해 학생 정서·사회성 회복 돕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6일(화) 12:48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6일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항소음으로 학습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외 역사‧문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회복과 사회성 향상, 미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5개 공항 소재 지자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제주도교육청은 2년 연속으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액은 올해는 약 6000만원, 내년에는 약 9400만원으로 총 1억 5000여 만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월 도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서울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도평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6명을 포함해 인솔교직원과 안전요원 등 총 157명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공항소음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도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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