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한 일터 조성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 NH농협 전북지부노조·전주시지부, 지난 11일 전주시에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500만 원 전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12일(화) 12:02 |
![]() NH농협,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한 일터 조성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 |
전주시와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위원장 박병철),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 NH농협 전주시청지점(지점장 김혜영)은 지난 1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 측은 산업단지 내 새벽 출근 노동자들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지정 기탁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산단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장터’는 기업과 노동계, 시민이 함께 지역 상권을 살리고, 노동자를 응원하는 착한 소비와 나눔 프로젝트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노동자 3000명에게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NH농협 직원들은 이번 기부에 이어 직접 자원봉사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를 통해 착한 소비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노동자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범시민적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조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새벽을 여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한 끼로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양진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 지부장은 “농협 전주시지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의미 있는 소비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한 이번 기부가 전주의 노동자와 지역 상권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함께장터’를 통해 더 많은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