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25 디지털새싹 1기 집합형 교육 성료

AI·SW 교육 격차 해소 앞장, 호남·제주부터 수도권까지, 맞춤형 AI·SW 캠프 성황리 마무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12일(화) 11:25
조선대학교, 2025 디지털새싹 1기 집합형 교육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AI·SW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2025 디지털새싹 1기 집합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 조선대학교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콘텐츠의 고도화와 확산, SDGs 기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늘봄학교·특성화고·도서벽지·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 학생 5,200명이며, 참여 비율은 호남·제주권 60%, 타 권역 40%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8차시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에서 5개 분반, 서울 원광초등학교에서 3개 분반이 열렸으며, 각각 호남·제주권 100여 명과 서울·인천·경기지역 65명 등 총 1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세부 주제로는 ▲코딩 탐헙대와 AI 히어로즈 ▲자율주행 자동차, AI업고 튀어! ▲AI 축구 로봇, 승리를 향한 도전! ▲빛·소리 탐험대 안전지킴이 로봇 챌린지 ▲탄소중립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게임 제작 ▲특수_지구를 지키는 ‘동고동락’ 디지털 탐험대 등, 모듈형이 포함된 체험형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상담을 거쳐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이어지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2학기(9~10월) 학교 단위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변재영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AI를 즐겁게 배우고 경험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을 넓힐 수 있는 함께형 디지털새싹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AI와 SW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AI와 SW가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로봇 제작과 코딩 미션을 통해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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